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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으렇게 핫하다는 이태원 무중철학 방문기 (feat. 꿀팁, 와이키키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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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막연한 호기심이었다,,

나는 원래 사주에 관심도 없었는데

근 한달만에 왜 이렇게 사주집착녀가 되었는지 고민해보며

이태원 무중철학 후기를 쪄본다^^

 

 

 

 

< 첫번째 방문 >

사람이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무려 금요일 퇴근 후 6시경 가게 앞에 도착했을때는

줄이 하나도 없었다,,!

 

이게 맞나,,의심을 하며

7시까지 칭구를 기다렸는데도

줄이 여전히 하나도 없었음ㅜ

 

+알고보니 사주 봐주시는 분은 총 세분인데

1. 베레모 쓴 흰머리 할아버지(60대 이상)

2. 젊은 아저씨(30~40대)

3. 아주머니(50대?)

 

사주를 잘 보시기로 유명한

베레모 쓴 할아버지가 안계셔서 줄이 없던거였따,,!

 

나는 그래서 굳이 보지말아야지~ 했는데

칭구는 먼 길 온 보람이 없다며

걍 계신 아주머니께라도 보겠다구 했음!

 

가격은 2만원~~

 

-> 친구의 사주 후기

긴 글이니 결론적으로는

칭구의 사주가 상당히 잘 맞는 편이었고

친구가 본인에 대한 정보를 오픈한게 아예 없었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 절대 알 수 없는 기질(?)적 특성을

읽을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음,,,

 

친구의 개인정보라 자세히 쓰지 못한것을 이해해주시길,,

 

친구 사주풀이가 끝나구

다소 비판적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나는

생각보다 너무 잘맞추시는게 신기해서

내 사주도 보기로 했음ㅎㅎ

 

 

-> 내 사주 후기

나 또한 내가 말하지 않으면

친한 지인들이나 알만한 특성들을 알고 있어

너무,,,,신기했고

 

* 성격이 상당히 급하다

-> 평소에 친한 지인들 아니면 배려하는 편이라 알기 힘듦,,

근데 혼자 있을때는 거의 뛰어다니듯이 걸음이 빠르고

말도 상당히 빠른 편이고 내가 느린걸 못참음,,

다른 철학관에서도 말해줬던 것 같음

 

* 남의 말을 오래 듣기 힘들어하는 스타일

-> 진짜,,,, 원래 지인들은 나를 굿리스너로 알고있으나

내가 관심없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내용이 나오면

듣는걸 상당히 힘들어하고 안듣는편임,,

 

* 내가 나이가 조금 더 들면,

평소 염두에 두던 업종으로 운이 트인다고 하여

속으로 상당히 놀랐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사실이었어서 더더욱 신기했음

 

* 장기연애중이라 둘의 합의하에 계획하고 있는 결혼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도 정확히 맞춰서 놀랬다,,,,

 

" 와이키키 비치펍 "

 

장장 2시간의 사주풀이를 듣고 방문한 술집

왜인지 사람이 1도 없었음

 

 

가볍게 감튀 + 롱티 몇잔 했는데

 

 

집갈때 되니 핫해져서

진짜 집가기 싫던데ㅜ

하지만 이태원 = 택시지옥 이므로

막차 사수하도록 합니다,,

 

 

메뉴 이름들이 너무 귀여웠던 술집ㅎㅎ

10시 넘으면 핫해지는듯


암튼 사주 넘 잘맞아서 소름돋았구

회사사람들 + 칭구들한테 썰 엄청 풀었음,,,,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해 재미로 보기 좋았고ㅎㅎ

은근 맞는 부분도 많아 신기한 정도??

 

칭구들 많이 끌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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