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카페 세 곳 솔직후기 (블루보틀, 제너럴 드링크 샵, 슈퍼말차)

주말에 다녀온 더현대서울!
웨이팅 예약 등 꿀팁은 이전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여의도 더현대서울 맛집 탐광 - 웨이팅 예약 꿀팁, 메뉴 추천

밥을 먹었으니 카페로 고고!!
물론 밥 먹기전에 예약 가능한 카페는 예약해두셔야해용!!
전 카멜커피 12시에 예약걸어놨는데 3시에 입장하라구 안내오더라구욬ㅋㅋㅋㅋ 이미 커피 마시구 있던터라 포기,,,

- 블루보틀 (BLUE BOTTLE) 5F

블루보틀 너무 유명하죠ㅠㅠ 사실 저는 더현대서울 간 이유중에 하나가 블루보틀때문이었어요,,,,
카페계의 애플로 불리는 특유의 갬성,,,,과 커피가 맛있다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확인하러 갔습니다!! (블루보틀은 5층에 위치해 있어요!!)

갬성돋는 텀블러와 각종 굿즈들,,,(사악한 가격,,,)

보시다시피 사람이 정말정말 많구요,,, 많은 사람들과 눈치게임을 하고싶지 않았기에,,, 여기 앉는것은 깔끔히 포기하였슴다ㅎㅎ

블루보틀은 제가 알려드린 현대식품관 앱으로 예약이 불가합니다ㅠㅠ 오직 현장에서 번호를 입력해서 예약만 가능하다는 점!! (하지만 그 줄조차 굉장히 길었구여,,,)
저는 아이스크림 라떼를 꼭 먹구싶었기에ㅠ 줄을 열심히 섰답니다!

바로 위가 예약 접수 카톡이었으니, 접수하구 44분 기다렸네요ㅠㅠ 사람 정말 많습니다,,,,

고갱님 입장 안내 카톡을 받아도 바도 주문하실수 없으세여,,,
입장안내 받은 사람들 순서대로 줄을 서야합니다ㅎㅎ
그래두 여긴 6명 정도였던것 같아요!ㅋㅋㅋ 열체크 하구 주문을 하도록 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잘나가는 메뉴는 라떼(6,100원)와
놀라 플로트(7,200), (=아이스크림 올라간 라떼) 인거같아요! 저는 저의 목적인 놀라 플로트를 시켰구용ㅎㅎ
(지금보니 가격이 사악하네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아요ㅎㅎ (힘드실텐데 감사하게도ㅠㅠ)

아 그리구 주문할때 특이하게 이름을 물어보시더라구요??
당연하게도 저만 그런건 아니구ㅋㅋㅋ 음료 픽업할때 진동벨이 없구 이름을 호명해주시는 시스템때문에 그런거였어요ㅋㅋㅋ (매장에 사람이 많아 시끄러워서 알바생분들 목나갈거같던데 맴찢ㅠㅠ)

자! 주문을 마치시면!
다시 이곳에서 10분 정도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기를 기다립니다^^ㅎㅎㅎㅎ 진동벨 없어요!! 잘 듣고계셔야해요!
진짜 넘 사람많구 시끄러워서,, 기빨려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드디어 받은 아이스크림 라떼,,,헤헤
넘 힘들어서 사진 이상하게 찍혔지만 넘 힘들어서,,, 자리를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닼ㅋㅋㅋ

공용 자리로 돌아오니 아이스크림이 이렇게(ఠ్ఠ ˓̭ ఠ్ఠ) 녹아버렸어요ㅠㅠㅠ 그래도 맛은 세 카페 중에서 최고였답니다ㅠㅠ(WORTH IT,,,)

- 슈퍼 말차(SUPER MATCHA) B1

여러분 더현대서울에서는 2인 1조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물론 제가 말차라떼를 먹구싶어서ㅎㅎㅎ 짝궁이 감사하게두 B1층가서 사온거긴하지망,,,^^

저는 슈퍼 말차라떼(5,500원)을 먹었는데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ㅠㅠ 블루보틀 커피가 넘 맛있어서 그런가,,, 특별하지는 않은 맛이었어요!

커피랑 말차라떼 투샷!! 뛰어댕기느라 고생해따,,,

흑,,, B1층에서 아이스크림까지 사왔더라구요,,, 이건 자기가 먹고싶어서 사온거예요,, 제가 시킨거 아닙니다ㅠ
저 까만색은 흑임자같지만 놀랍게두 아니구요!
코코넛 녹차 아이스크림(6,000원)이라구 합니다!ㅎㅎㅎ

짝꿍이 비주얼에 홀려서 사온 저 아이스크림은 겁나 맛있어보이지만 놀랍게두 맛은 없었구요!! 저희 코코넛하구 말차 둘다 엄청 좋아하는데 별로였어요ㅋㅋ 코코넛이 애매한 느낌,,? 굳이 먹는다면 말차만 먹을거같아요ㅎㅎ

- 제네럴 드링크 샵(General drink shop) B1

마지막으로 목말라 죽을거같아서 간 제네럴 드링크 샵입니다!

아주 심플하구 현대적이죠?? 사실 줄도 길구ㅎㅎ 그냥 나가기도 아쉬워서 마지막으루 카페 들렀어요ㅎㅎ

줄이 길어보이지만 거의 테이크아웃 손님이라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커피랑 밀크티 등등, 커스텀 가능한 곳이라 특이했어요! 공차같은 느낌ㅎㅎ 크림치즈가 잘나가더라구요!

건강한 맛의 과일차, 크림치즈와 연유 포함 메뉴도 있어요!

저와 짝꿍은 아메리카노(L, 3,500원) 와 블루베리 자스민 블렌드(원사이즈, 5,000원) 을 시켜봤어요!
티 색깔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ㅎㅎㅎ

아메리카노는 시지 않고 신선하니 맛있었구!
블루베리 자스민 블렌드는 차(tea) 덕후인 저에게 취향저격인 맛이었어요!
건강하면서도 풍부한 향이 인상적이었답니다ㅎㅎ
가격도 나쁘지 않구, 양도 넉넉해서 사실 회사 앞에 팔았으면 맨날 먹었을거예요ㅠㅠ

컵에 적힌 로고도 글씨체가 꼬물꼬물하니 너무 귀엽지 않나용ㅎㅎ 이거 맨날 먹을수있는 여의도 근처 직장인분들 부러워요ㅠㅠ 여기는 재방문의사 있어요!!

- 총평

카페만 세 곳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블루보틀은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다면 가볼만한거같구요!(인파 감당가능하다면,,,)

슈퍼말차는 제 취향이지만 실망이 컸어요ㅠㅠ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ㅠㅠ

제너럴 드링크 샵은 차(tea) 덕후시라면 한번 가볼만한거같아요ㅎㅎ 저는 건강한 맛을 좋아해서 만족!
(개인의 취향이니 감안하여 봐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ㅠㅠ 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