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숨은 핫플 : 비어가든 메뉴, 후기

안녕하세요~ 개미예요 (◍•ᴗ•◍ )
지난 주말에도 어김없이 날씨가 좋아서!
반포 한강공원에 피크닉 다녀와봤어요ㅎㅎ

사실 집 주변인 여의도 한강공원과 별로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오산이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자연자연한 느낌이라면!
반포 한강공원은 탁 트여있고 신축 건물이 많아서인지, 조금 더 도시적인 느낌이었어요ㅎㅎ

같은 강을 끼고 있는데, 어쩜 이리 느낌이 다를까요ㅋㅋㅋ

이렇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ㅎㅎ
사진에 여유로운 모습이 담긴게 너무 이쁜거같아요😆

제가 방문한 곳은 저 돔 형태의 건물에 위치해있습니다!
저 건물이 낮에는 평범해보이지만 밤에는 엄청난(?) 야경으로 변한답니다ㅎㅎ

쨔잔!!
반포 한강공원에 방문하게 된 주 목적인 비어가든입니다!
블러처리를 너무 성의없게 한 것 같지만,, 기분탓입니다,,,😳 그만큼 만석이라 사람들 지우기가 넘 힘들었어요ㅋㅋㅋ

저는 오후 6시 조금 안되어 도착했는데,
일몰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ㅎㅎ

여기서 주문해주시면 됩니다ㅎㅎ
6시 쯤에는 자리잡기가 힘들어서, 자리먼저 잡아주시고 주문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ㅎㅎ
저는 주문 전에 항상 옆테이블 뭐시키는지 눈팅하는데(?), 한바퀴 돌아보니 치즈소세지를 제일 많이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부채살 스테이크(9,900원)를 시켜봤어요!(?)

그리구 맥주는 마이쉘 560mlㅎㅎ
오비맥주 8,000원 주고 먹기 아깝잖아요,,,,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주변 분들 버드와이저(7,000원)도 많이 드시더라구요ㅎㅎ

메뉴판 칠판모드ㅎㅎ
같은 메뉴판이지만 갬성 한스푼 추가,,,

오 자세히 보니 와인도 있네요,,,?
나중에 먹어봐야징,,,,💛

사실 부채살 스테이크 냄새맡고,,, 시킨거였어요^.^
이 비쥬얼을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갈 수 있겠어요!
쓰다보니 배가 고파집니다,,,,

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매장 바로 앞에 위치한 테이블 자리하구요!

테이블 뒷편에 위치한 돗자리 자리입니다ㅎㅎ
풀떼기 위에 저렇게 돗자리가 놓여져 있어요!
누가 구상했는지 참신한 아이디어죠??

저는 돗자리 자리에 앉고싶어서 왔기 때문에!
사실 사람 빠질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려 했는데ㅋㅋㅋ
럭키하게두 딱 한자리가 나서 호다닥 달려갔어요ㅎㅎ

이곳 저곳 놀러다니면서 이런 스킬만 느는 것 같아요^^...
누가 가장 먼저 자리를 뜰것인가ㅎㅎ

자리를 잡고 얼마 있지 않아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부채살 스테이크(9,900원) !
양배추샐러드 위에 스테이크 몇 점이 올라가 있구,
사이드에 웨지감자와 피클이 있었어요ㅎㅎ

왜 다들 치즈소세지 시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첫눈에 알아봤죠,, 이것은 나의 위장을 채우지 못한다,,,

먹부림에 진심인 저희는 바로 달려가서 치즈소세지를 주문했구요^^ (7,900원)
이것도 마찬가지루 약간의 양배추 샐러드 위에 소세지 2개, 그리구 사이드에 떡구이와 피클이 있었어요!

떡구이가 은근 맛있었는데, 아니 생각해보니 떡구이가 제일 맛있던거같아요ㅎㅎ
치즈소세지는 왜 치즈소세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치즈 어디갔지,,,??

그리구 약간 더 익혀져서 나오면 좋을 것 같은 느낌,,,,
물론 소세지는 많이 안익혀도 탈나지는 않겠지만!
저는 살짝 오버쿡 전까지 조리된 소세지가 좋아가지구ㅠ

근데 스테이크보다는 양이 많기는 했어요!
그래서 다들 시키시는듯ㅎㅎ

쨔쟌ㅎㅎ 맥주 + 스테이크 + 치즈소세지 떼샷입니당!

날이 어두워지고 기온이 떨어지니,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뜨더라구여ㅠㅠ 요즘 일교차도 심해서 더 그런 것 같았어요ㅠㅠ

여러분 하지만 벌써 자리를 뜨시면 안됩니다!

일몰 보셔야죵ㅎㅎ
저희는 일몰 시간을 따로 찾아보고 가지는 않았는데,
도착해서 알아보니 19:44분이더라구요ㅎㅎ
한시간을 버텨내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진짜 정면으로 딱 보이더라구요ㅋㅋㅋ
넘 예쁜것,,,💛💛

크으,,, 저는 왜 이렇게 일몰, 일출이 좋을까요ㅋㅋㅋ
명소 찾아다니고 싶을만큼 좋아요ㅠ

그리고 사실 일몰이 예쁘기도 했지만,
공원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휴일에 공기 좋은 곳에서 맥주 마시고 여유 즐기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ᴗ•◍ )💗
한 주를 보상받는 이 느낌!!

어느덧 해가 지고!
드디어 건물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물에 비친 야경이 너무 예쁘죠ㅠㅠ

낮에도 예쁜 건물이었지만,
밤이 되니 영롱한 불빛은 정말 눈을 뗄 수 없더라구요ㅎㅎ

집 가려구 길을 나섰는데 다리 앞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ㅎㅎ 꼭 비어가든 아니더라두 야경이 너무 예뻐서 한강 근처에서 가볍게 한잔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항상 세빛섬 가겠다구 계획만 세웠는데 드디어 오게되어 후련하기도 하구ㅋㅋㅋ 주변에 맛집도 많아서 생각보다 괜찮은 데이트 코스인 것 같아 맘에 들어요ㅎㅎ

이번 주말에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야경 구경해보는건 어떤가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